남원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좌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짓는다.
남원시는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의 대상지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시는 건립부지를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속앓이를 해왔다. 최근 토지주와 협의를 끝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정부 예산 10억원 등 총 80억원을 들여 조산동의 295-2번지에 3254㎡(연면적 2000㎡·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짓는다.
이곳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보육교직원 교육과 어린이집 지원(보육컨설팅 운영지원), 가정양육지원 등을 담당한다.
시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은 뒤 내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이환주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돼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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