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에 걸쳐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남원농협, 춘향골, 운봉, 지리산 등 4개 농협 관할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원농협 등 4개 농협의 방제 면적은 총 6675ha로 지난달 운봉, 지리산농협은 2046ha를 방제 완료하고,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관할 지역 4948ha 면적을 방제하고 있다.
남원농협 등 4개 농협은 지속된 우천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 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를 혼용해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항공방제를 위해 방제 실시 전에 남원농업기술센터는 4개 농협과 함께 간담회 및 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방제지도 작성 시 친환경단지, 양봉사육, 시설하우스 주변은 사전에 홍보와 안내장을 발송하고 농가와 방제일자, 방제시간을 조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항공방제 실시로 병해충 공동방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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