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현 시 금고 약정 기간(3년)이 12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농협과 전북은행을 제1, 제2 시 금고로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공개경쟁에 의한 방식을 통해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 제2금고에 전북은행 남원지점을 각각 지정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2021년 1월1일부터 향후 4년 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관리·운영하게 되고 전북은행은 같은 기간 기금을 취급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시 금고 운영 기간이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변경됐다"면서 "신규 지정 금융기관이 남원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금보다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금융·상공·세무 등 금고 업무 관련분야 민간 경력자 5명과 시의회 추천 의원 1명, 시 공무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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