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코로나19 청정 남원을 유지하기 위해 여름철 지역내 행락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코로나 감염 사전 차단에 나선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으로의 유입 경로가 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등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남원시 대표 행락지인 산내면 뱀사골계곡 및 달궁계곡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반선마을,달궁마을 입구에 생활속 거리두기 문구를 게시한 애드벌룬을 설치했다.
또한 계곡을 따라 이동도로에 현수막을 게첨,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밖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토록 하고, 손소독제와 방역소독약 지원, 체온계를 200여곳에 대여해 수시로 방문자의 발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구역에 침 뱉기, 코풀기 등 체액이 배출되지 않도록 하고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수칙 준수 등 방역실천에 동참해 나와, 나의 가족, 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시설 내 밀집도, 거리두기 등 실생활에서 이용자들의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지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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