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6일 시청강당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27명과 읍면동 추천 23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시민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4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제4기 시민위원회는 다음달 3일까지 공모하고 있는 주민제안사업 신청과 관련해 △사업별 소관부서 검토 △분과위원회 현지심사 △시민위원회 심의 △대표회의(민관협의회) 등 최종 심의를 거쳐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남원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1월중에 최종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이환주 시장은“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지방재정의 투명성, 건전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편성 등 집행과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며“시민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지역 특성에 가장 부합되는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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