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시민의 편의증진과 민원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남원세무서, 남원농협 도통지점, MG 새마을금고에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만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국세증명, 교육 분야 등 8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점자키패드, 화면확대 터치패드,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조작 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의 기능이 추가돼 민원서비스의 질이 향상됐다.
또한 그동안 현금으로만 발급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 민원 편의제공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포함,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설치위치와 운영 시간 등은 정부24,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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