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도 14개 시군 중 국가위임사무 수행능력 등이 가장 탁월한 지방자치단체로 꼽혔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2019년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북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평가는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됐다. 민관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수행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5대 국정 목표 122개 세부지표를 분석, 평가했다. 시는 정량지표 58개 중 51개를 달성하는 등 평균 목표달성률인 83%를 상회하는 등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와 업무추진 유공자포상을 받는다. 이로써 시는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에서 최고수준의 종합 행정력과 고품격 서비스를 인정받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성과를 정부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부진지표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적극 노력의 결과로 풀이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는 시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시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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