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운영 지자체로 전국에 소개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지자체 노인맞춤돌봄담당 영상회의에서 남원시는 수행기관과 지역사회 기관간 MOU 체결 및 후원물품 연계 등으로 전국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이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남원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시설장 및 전담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지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중점 부각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남원시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한 뒤, 남원시가 추진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우수운영 사례 공유’ 형태로 전국 지자체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복지부가 우수사례로 꼽은 부분은 △지자체의 적극적 개입과 협력(분기별 실무협의회 개최, 전담사회복지사 자체 역량강화교육 실시) △수행기관장의 비전의식과 역할 수행(지역사회자원 연계에 적극 참여)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서비스 내실화(특화사업 서비스 확대 및 질 제고) 등이다.
특히 복지부는 남원시의 사례를 거론하며 ‘맞춤돌봄서비스의 안착을 위해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한 모범사례에 해당한다’고 총평했다.
당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현지점검에서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에 현장의 애로사항과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관장은“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협조해 펼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오갈 곳이 없어진 어르신들에게 더욱 절실한 서비스”라며“앞으로도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지자체와 수행기관,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남원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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