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마무리돼 15일 새 청사로 이전한다.
새 청사는 4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671.49㎡,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새 청사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동대본부, 주민회의실 등 행정공간이 자리하고, 2층은 자치사랑방, 북카페, 다목적강당, 취미교실, 건강교실 등 주민편의공간이 들어서 있다.
새 청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고유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복합화해 지역공동체 거점역할을 할 예정이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14일까지 새 청사 이전작업을 마무리해 15일부터는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1993년에 건립된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주민들의 청사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새 청사 건립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남원시는 이에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옛 상수도사업소 자리에 행정복지센터 신축·이전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 올해 6월초 준공을 완료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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