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 의원 ▲박문화 의원 ▲양해석 부의장 ▲양희재 의원 ▲전평기 의원 ▲이미선 의원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 제2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8일,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강성원 의원은 "남원시가‘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 슬레이트에 대한 철거 사업을 분기별로 크게 홍보하고 있지만 수동적 행정에 그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건강권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면서“석면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시 자체예산을 추가 편성해 방치된 슬레이트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문화 의원은“2022년 구암지구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이전 예정인 관공서의 기존 부지는 남원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라면서,“유휴공간 활용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사적·문화적 시각을 접목한 활용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양해석 부의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1일 물 사용량은 340L로 유럽 국가의 2배 수준이다. 2019년 6월25일부터는 절수설비 등급제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이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현재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3등급 절수제품(대변기 6ℓ이하, 소변기 2ℓ이하) 중 변기를 남원시 모든 가정이 1등급(대변기 4ℓ이하, 소변기 0.6ℓ이하) 제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할 경우 각 세대별 1일 20ℓ 정도가 절감되며, 연간으로는 7,300ℓ(7.3㎥)이 절감된다.
이에, 양해석 부의장은“그간 흔히 쓰인‘물부족 국가’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며‘물관리 주의국가’가 우리 현실에 맞는 적절한 표현”이라면서“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물 절약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건축물의 비절수설비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로 교체 및 보급하기 위한 조례 제정과 지원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양희재 의원은“전통문화유산인 효는 새롭게 갱신하고 실천해야 할 근본 덕목”이라며, 충·효·예의 도시인 남원시의 위상에 걸맞게 효행 장려를 위한 조례의 필요성과 관련 정책의 시행을 주문했다.
양 의원은“전북 도내 타 시군이 일찍이 효행 장려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남원시는 아직 조례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고령화인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함양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조례 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남원시 대형사업인 사매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과감한 분양가 조정, 투자보조금 관련 조례개정 등 사전 행정적 절차를 적절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평기 의원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방안을 강구하라." 고 요구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주요가축 사육두수는 약11,915,873두수로, 연간 약839,018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여, 이중 약80%는 퇴비화 및 액비화를 통해 자원화하고 나머지 20%는 정화방류 처리하고 있으며 퇴비화로 자원화되는 분뇨량은 약159,413톤으로, 이중 47,926톤이 가축분 비료로 만들어진다
이에, 전 의원은 올해부터 시행돼 1년간의 계도기간 중인‘가축분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제도에 남원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적한대로 축분 발생량 감소 방안, 가축 분뇨를 활용한 비료의 공급량 극대화, 가축분뇨 수거 및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미선 의원은‘도시개발’에서‘도시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스마트도시’조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서비스·기술·인프라·관리 등 STIM 스마트시티 아키텍처를 통해 언제 어디서 원하는 서비스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다.
이 의원은“남원시도 중앙정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관심을 두고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해 줄 것”과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시기에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누리는 스마트시티 남원을 만들어 달라." 고 요청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