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9일 선물용 포장재 및 부직포 전문업체인 (주)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와 전북도,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지엘그레이프는 남원노암산업단지 3지구에 5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9,112㎡, 건축면적 3,305㎡ 규모의 에코백, 종이포장재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고용인원은 15명 내외다.

㈜지엘그레이프는 김포시에서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사업을 영위하며 해마다 성장해 2019년에는 8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 대비 국내 남부지역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신설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환주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병열 대표에 감사를 전한다”며“앞으로 공장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