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5일 시정설명회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하고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설명회 중간 점검보고회로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 시정설명회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실과소 부서장들은 부서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상급기관 설득 전략 발굴 등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예산과 민원해결이 선결되어야 하는 운봉읍 매요진입로 재포장 사업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해 집중토론을 갖고 의견을 모았다.
올해 남원시가 추진한 시정설명회는 지난 1월 13일 송동면으로 시작, 1월 31일 보절면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시민들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84건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는 완료 12건, 추진 중 26건, 추진예정 7건, 검토 35건, 상급기관 건의 3건, 유관기관 등 협의 1건을 처리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시정설명회 자리에서 건의된 내용 중에는 안전재난 등 시급한 사항도 제시돼, 이 시장과 해당 실과소장은 설명회를 마친 뒤 다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마을 진입로 정비사업 등 예산이 필요한 사항 같은 경우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할 때까지 매분기마다 시정설명회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시정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개인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시민들의 바램인 만큼 행정은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뤄져야된다”며“시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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