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을 위해 23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관광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등 지자체 8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현장 확인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12일 춘향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에 대한 1차 현장컨설팅이 열렸다.
1차 현장컨설팅 대상지로 가장 먼저 진행된 남원시의 관광지 RE-PLUS 사업의 경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컨설팅 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환주 시장이 예루원에서 대상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과 컨설팅 위원 등은 핵심사업인 문라이트파크 조성예정지인 옛 비사벌콘도 부지와 사랑의 종 설치 대상지인 사랑의 광장,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현장 등을 답사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 위원들은“남원관광지 리플러스 사업 전체 대상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
또 문라이트파크 내 미디어아트 설치 관련 차별화된 공간 활용방안과 콘텐츠 구축방안, 사랑의 종 설치에 있어서 스토리텔링 활용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에서 도출된 의견을 과업지시서에 잘 담아 2020년 6월 남원관광지 리플러스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겠다”면서“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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