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27일‘월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속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전환에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제가 바뀌고, 전환 이후 확진자가 10여명 내외로 줄어들면서, 시민들도 긴장이 느슨해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안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며“생활 속 거리두기(5월6일) 체계로 전환될 때 더 조심해야 하는 만큼, 소관부서와 실과소‧읍면동에서는 행정지도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홍보와 독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현재 시 관내에는 자가격리자가 39명(4월26일 기준)이다. 청정지역인 남원이 자가격리자들에 의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이탈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경로당 및 문화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이 개관(장)되는 부분을 염두, 사전에 지도점검 등을 적절한 대응,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관련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정치권에서 지급대상과 금액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남원시는 보편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만큼, 의회와 잘 협의해서, 재난지원금 조례가 신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하게 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동향을 잘 파악, 신속히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지난 22일부터 정부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전반의 상황과 위기요인을 분석하기 위해‘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함에 따라 남원시도 23일부터 일자리, 농촌고용, 금융지원 분야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논의를 위해 4개반, 10명으로‘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반’을 구성했다”면서“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반을 내실 있게 운영, 코로나 19로 고통 받는 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적극 지원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남원시 간부공무원과, 23개 읍면동장들은 이환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올리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인‘덕분에 챌린지’는 최근 코로나 19에 맞서 위기극복에 앞장서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안, 국민참여 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시장은 다음 주자로 남원소방서장을 지목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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