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전직 교수 22인은 8일 성명을 통해“국립공공의대 설립의 중책을 이용호 후보에게 맡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서남대와 공공의대는 서로 무관하지 않다. 공공의대 설립과 비리 사학 청산문제를 투명하게 마무리할 적임자는 공공의대의 최초 제안부터 입법 과정을 주도했던 이용호 후보라는 것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용호 후보가 비리사학 잔여 재산을 국로로 환수하게 하는 일명‘서남대 먹튀방지법’인 사립학교법 개정에 일조했고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지난 2년여의 국회 활동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그에 반해 이강래 후보는 선거공보에서 공공의대 설립 지연 이유 중 하나가 민주당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여당 중진이니 공공의대를 책임질 수 있다는 주장은 불명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용호 후보는“22명의 서남대 교수들이 공공의대 설립을 믿고 맡겨줘 감사하다”면서“선거 후 5월 국회가 열리면 공공의대법 통과에 집중하고 만약 안 되면 재선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가 돼 올해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호 후보는 지난 7일 한국타워크레인 노조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으며 3월30일에는 호남유권자연합으로부터 남원‧임실‧순창 지역‘도덕성과 개혁성을 갖춘 제21대 총선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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