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5516가구(7751명)에 3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보장급여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가구 166만원, 6인가구 192만원이 지급된다.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과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 가구 128만원, 6인 가구 148만원이 지원된다. 시설 수급자는 52만원이다.
7인가구 이상인 가구의 경우 가구원 1인 증가 시 생계·의료급여는 26만원, 주거급여는 20만원 각각 증액된다.
시는 4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령방법은 대상자 가구의 가구원을 대표한 1명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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