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예비후보
무소속 이용호(남원,순창,임실)예비후보는 26일 이강래 후보의 TV토론 거부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이용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이강래 예비후보가 4월2일 예정된 KBS와 JTV TV 토론회에 모두 불참키로 하여 KBS 토론회는 방송 편성이 무산됐고, JTV 토론회는 이강래 후보를 제외하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이강래 후보는 4월8일 개최되는 법정토론회 한 차례만 참여하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강래 후보가 4월 2일로 예정된 토론회를 연거푸 불참하기로 했다"며 "토론회를 꺼리고 겁먹은 후보는 국회의원 자질이 없고 공천을 받은 후보가 유권자 앞에 나서지 않으려는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토론회 불참 재고를 요구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는 토론회를 하자고 나서다가 정작 본 선거에서 불참하겠다는 것은 자기모순이고,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다." 며 "이강래 예비후보가 토론회 불참 의사를 접고, 유권자 앞에 당당하게 나오기를 촉구한다." 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몇몇 민주당 후보가 방송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공천=당선'이란 오만에 빠진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토론을 거부한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전북도의회 출입기자단과 전북기자협회도 성명을 내고 민주당 후보들의 토론회 불참을 비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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