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남원·임실·순창)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낙후된 고향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4년 간 남원임실순창을 발로 뛰고 땀으로 적시며 지역민에게 다가섰지만, 상대 후보와 지역 언론사의 공모로 경선 결과가 왜곡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2019년 5월초 상대후보의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과 상대후보를 지지하는 현역 도의원 2인은 전북도당을 사주해 임실·순창·남원의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열람해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관계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그런데 상대 후보측과 징계처분을 받은 도의원 등은 불법적 당원명부 열람 사실 자체를 부정하면서, 박희승이 수사를 받도록 해 가정이 파탄 났다는 허위 사실을 지역신문인 임순남타임즈에 게재했다”고 말했다.
그는“1개월에 평균 2회 2000부 정도를 발행하던 임순남타임즈는 이 같이 왜곡되고 허위 사실인 보도를 경선 전날인 3월 2일에 10,000부 이상을 발행해 집집마다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이러한 상대 후보측의 임순남타임즈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통상적인 배포 방법을 일탈한 불법적 대량 살포는 공정경선을 방해하고 여론을 왜곡할 목적으로 행해진 범죄 행위”라며“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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