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매주 금요일 운영하던 '외식의 날'을 수·금요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월 21일부터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는 외식의 날을 운영했다.
외식의 날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관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지정했다.
여기에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의 날을 확대하기로 했다.
남원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200여명의 직원이 이용했다. 시는 외식의 날이 확대 운영되면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미력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하려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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