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면회가 전면 금지된 관내 노인생활시설 12개소에 태블릿PC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시책으로 노인생활시설에 입소한 어르신과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 등과 영상통화를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노인생활시설 영상통화 지원 사업’을 추진, 노인생활시설 12개소 입소자 545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영상통화를 원하는 보호자가 시설에 영상통화 예약시간을 신청하면 요양보호사가 예약시간에 태블릿 PC를 활용,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간 영상통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환주 시장은“감염병 예방을 위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소 어르신과 타지의 자녀 등과 불안한 마음을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서 정서적으로 안심하고 찾아오고 싶은 노인복지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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