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9일 산동면 태평마을과 대강면 입암마을에서 ‘2020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1월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은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 적합도, 탱크 부지확보 여부 및 주민참여도 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산동면 태평마을(54가구)과 대강면 입암마을(41가구)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지가 선정됨에 따라 남원시는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9월께 LPG가스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8억4000만원이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저렴한 가격으로 취사 및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마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LPG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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