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무소속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지난 4년의 성과를 확실히 마무리 짓고, 더 나은 4년으로 보답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순창 밤재터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등 임기 동안 시작한 숙원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하겠다”며 재선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이 의원은“‘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强者)를 누르고 약자(弱者)를 돕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정치”라며,“힘 있는 사람에게 엄격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관대한 나라, 어려운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지난 4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하루, 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면서“‘우리 지역을 위해 산이라도 옮기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발이 닳게 뛰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실제 국회 맨바닥에서 1인 시위를 했고, 본회의장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등‘지역구 챙기기가 과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용호 의원은“지난 4년 동안 제가 예산을 확보해 학교에 기숙사와 체육관을 짓고, 도로를 개량하고, 세천을 정비했다. 남원·임실·순창 곳곳에 저의 숨결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자부했다.
끝으로“기자, 공직자, 건설회사 CEO, 국회의원으로 생활한 수십년 동안 단 한 번도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된 적이 없다.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없다”면서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 며 "정치싸움으로 큰소리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크게 외칠 줄 아는 그런 진짜 강한 사람,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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