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과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내 버스·택시업계에 마스크, 소독제 등 감염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을 적극 권고한데 이어 남원여객, 남원·인월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남원역, 시내권 승강장은 물론 모든 시내버스와 택시 차량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한, 운수사업자와 종사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 내 승객들을 위한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증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유아·청소년들을 위해 춘향골체육공원 앞에서 학교, 학원, 어린이집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방역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방역 소독을 강화해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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