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1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13개 협업기능별 부서장을 긴급 소집한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대응계획 보고, 각 협업반별 역할 및 대처사항 등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남원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없으나 추후 발생에 대비해 기존 보건소장 중심의 비상방역대책반에서 남원시장을 컨트롤타워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는 본부장(남원시장), 차장(부시장), 통제관(보건소장), 담당관(보건지원과장) 및 5개 협업기능별 실무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환주 남원시장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종합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 관내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상황 종료 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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