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찾아가는 현장민원 추진을 위한 120민원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공무원과 민간봉사자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20민원봉사대는 그동안 '찾아가는 현장민원'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 가스, 등 소수선과 농기계수리 등 생활 속의 불편사항 해결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미용, 복지상담 등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쳐왔다.
봉사대는 지난해만해도 총 80회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을 실시, 총 541세대 3800여건(△전기 866건 △가스 477건 △수도 459건 △보일러 167건 △미용 912건 △농기계 707건 △복지 20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현장민원'을 120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시민 참여와 효율성을 고려하여 농한기 등 계절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월 4일 향교2통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게다가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탁서비스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빨래방'도 올해부터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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