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관광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설 연휴에 이어 27일 대체휴무일까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를 정상 개관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승 제33호인 광한루원은 광한루와 오작교, 춘향사당, 월매집, 춘향관, 완월정, 영주각 등의 볼거리가 있는 남원의 대표 명소다.
특히 광한루원을 4D로 누비는 하늘그네와 춘향마차 등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춘향VR체험관, 그네타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야기를 만남의장, 언약의장, 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등 총 5마당의 테마로 조성해놓은 곳이다.
테마파크에서는 향토박물관(25일 휴관), 동헌, 옥사정, 월매집, 옥중춘향 등을 볼 수 있으며, 윷놀이와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익한 공간이다.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으로, 600mm 대형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광활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4D천체투영관, 항공체험실, 천문우주항공, 로켓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온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방문객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에 관광시설의 정상 개장과 무료개방을 시행한다”며“연휴 기간동안 남원관광시설에서 즐거운 체험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동안 시설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한루원(063-620-8905), 춘향테마파크(063-620-5797), 항공우주천문대(063-620-8986)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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