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마을주민 및 귀농귀촌인 등의 맞춤형 주거 복지를 한걸음 앞당기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지자체-LH-국토교통부간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100호(국민임대 80호, 영구임대 20호)의 건설과 그 주변지역 정비를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운봉읍 동천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낙후된 지역주민과 차후 많이 유입될 귀농귀촌인의 주거복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모사업의 신청과, 이후 국토부와 LH공사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월 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운봉읍 동천리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 공급한다.
또한 주변지역 정비계획(29.8만㎡)을 수립해 건강치유, 특산물 가공, 허브체험, 청년창업지원 등 주변 마을과 연계해 운봉읍만의 특색 있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정비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남원시는 내년 초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21년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 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운봉읍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낙후된 도시지역의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분야별 사업들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내실을 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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