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세출을 절감하거나 세입을 증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남원시는 이 대회서‘지방재정 23년 과거를 통해 재정 효율화를 연구하다’란 주제로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중앙보다 예산 운용이 어려운 지자체 여건에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썼다는 점에서 남원시의 성과가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남원시의 예산동아리‘온새미로’가 이런 성과를 냈으며, 이 동아리는 전국 최초로‘한눈에 보는 살림살이’란 리플렛을 제작·공유했다.
민선 1기부터 최근까지의 사례를 분석한 ‘지방재정 23년사’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지방 재정이 비록 열악하지만 예산 효율화를 이뤄낸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남원은 더욱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