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내년 5월 열리는 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할 조직위가 출범했다.
남원시는 16일 춘향골체육관에서 제57회 전라북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닻을 올렸다.
조직위는 위원장을 맡은 이환주 남원시장을 선두로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김태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총 40명으로 꾸려졌다.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는 주제로 열린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준비상황보고, 위원과의 대화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과의 대화에서는 도민체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요구사항이 오가며,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홍보탑 설치 및 SNS 등을 체전소식을 널리 알려 범시민 참여 체전으로 운영한다.
조직위원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선수 1만명 등 총 5만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참여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성공적인 체전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도민체전은 내년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3일간 남원에서 열린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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