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13일 제233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본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제3회 추경예산과 2020년도 남원시의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
2020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8,007억 원으로 일반회계 7,477억 원, 특별회계 530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예산의 확대에 공감을 하면서도 중복성·선심성 예산의 편성 여부를 심도있게 심사했다.
또한, 사업의 산출근거가 불명확하거나 예산이 과다 책정 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부서의 소관 사무에 일부 벗어난 사업이나 사전 행정절차가 미흡한 사업의 예산은 조정을 실시하여 차후에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하고 계획성 있는 예산의 편성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문화 위원장은“2020년도 남원시 예산이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하였고,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는지,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의회의 핵심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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