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28일 제7차 정례회 에서 9일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종합 마무리하면서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미흡했던 부분과 재차 확인할 부분에 대해 종합적인 질의와 답변 그리고 위원장들의 아쉬움, 지적사항, 개선책 등의 강평이 이어졌다.
◆예산의 낭비에 대해 주도면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업무연찬을 요구했으며, 일상업무중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은 이번을 계기로 반성과 연찬의 기회로 삼아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남원시의 세원부족을 확보하기 위해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구성해 미 징수된 세입원에 대한 채권확보와 체납액 징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노인, 장애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과 효율적인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책대안, 지적사항 그리고 건의사항이 많았다 며 이를 토대로 집행부의 심도 있는 검토와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시정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기 위해 건실한 지역업체가 지속적으로 안정적 기업운영을 할수있는 기반을 우선 마련한 후 신규 투자유치 등이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의 전환과, FTA 체결 등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농업 , 농촌경제를 위한 신소득 작목 육성과 농가들의 안정적소득 보장을 위한 지원책 발굴에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를 요구하였다.
◆또한, 주민편익 기반사업 추진에 있어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투자의 효용성 제고를 위해신규 투자사업을 지양하고 사업이 진행중인 사업지구가 우선 완료토록 하고 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 사업 등 남원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대규모 재원이 투자되는 사업에 대해, 부지선정, 재원확보 방안, 효율적 운영방법 등을 고려하여 보다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사업추진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빈약한 상황에서 자주재원으로 세외수입의 비중이 높으므로,부과된 세원의 징수나 새로운 세원 발굴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여 가용 재원이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촉구하면서 여러 지적한 사항 과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업무에 접목하여 남원시정이 더욱 발전할 있도록 당부하였다.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 이정린 위원장
총무위원회 이정린 위원장은 "남원시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집행부와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시민들로터 부여받은 임무와 책임을 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윤지홍 위원장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윤지홍 위원장은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빈약한 상황에서 자주재원으로 세외수입의 비중이 높으므로, 부과된 세원의 징수나 새로운 세원 발굴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여 가용 재원이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촉구하면서 행정이 더욱 노력하여 남원시정이 더욱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이로서 제7대 남원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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