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를 관통하는 요천 고수부지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물놀이시설이 만들어진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93억원(도비 43억원,시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수변 관광자원화사업'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수부지 4400㎡ 규모에 음악분수와 바닥분수, 어린이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과 친수광장을 갖추고자 추진된다. 공사는 내년 6월까지 완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는 요천 수경시설이 완공되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효과를 기대했다. 주변 관광시설인 광한루원과 남원 예촌, 춘향테마파크와 연계해 새로운 볼거리, 체험 거리로 활용된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시는 6월 28일 지방재정투자심의를 거쳐 9월 3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취득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경시설이 조성돼 남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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