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27일 정례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시설사업소, 환경사업소, 상수도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정린)에서는 시설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시설사업소 감사에서는 광한루원 전시관 전시품을 준공전부터 차질없이 준비하고 제전위와 관련단체에서 가지고 있는 유물을 확보하여 전시품 확보를 위한 홍보와 질적인 전시품이 전시되도록 미리 노력할것을 주문하고 광한루원 개인 사유지 보상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대처 방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남원을 찾는 관광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남원시 관광산업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 비,해가림 시설 보완이 필요하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은 음향시설 노후로 정비가 필요하다.광한루원 경외상가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대부분 중국산으로 남원시 이미지 훼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촉구하였다. 운영과 관련해서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벤치마킹을 실시하여 접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하였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에서는 환경사업소, 상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환경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민간위탁 기간이 2015년 3월에 만료됨에 따라, 예산효율화 등을 위해 직영이나 위탁 방안을 세부적으로 면밀 검토하여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하였다.
상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월락정수장과 동화댐의 상수도 생산원가 상호 비교분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중장기계획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였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