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선도해 갈 젊은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하여 일정기간 동안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정예농업인력을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하여 농업을 이끌어갈 인력육성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영농기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대상자가 빠짐없이 사업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읍면동 소식지, 각종 교육시 홍보는 물론 상담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신청연도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1964.1.1.이후~1996.12.31.까지)로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이며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로 농업계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시장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이며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자면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 심사위원회에서 2015년 2월까지 지원대상자를 결정하며 선정될 경우 2억 원 한도 내에서 농업 창업자금을 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 받아 농지구입, 시설설치, 가공시설, 정보화, 운영자금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14년에 28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하여 41억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 2백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여 남원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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