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경기 파주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를 편성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으며 신속한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7일 오전부터 19일 오전까지 48시간 동안 모든 양돈 농장과 작업장,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 차량에 긴급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어 축산 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 소독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으며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농가 자율 소독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1500㎏를 긴급 공급하기도 했다.
양돈 농가별 전담공무원 17명을 구성해 매일 전화 예찰을 진행 중이며 발병 의심이 들면 즉시 행정당국에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차단 방역이 중요하다. 농장 차단방역과 야생동물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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