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지역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14일 3일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개방해 관광문화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로 건립 600주년을 맞은 보물 제281호 광한루, 춘향의 얼이 담긴 춘향사당,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린 오작교 등이 유명하다. 춘향VR체험관, 목판인쇄체험, 그네타기와 투호 같은 전통놀이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주제로 만남의장, 언약의장, 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등 5마당으로 나눠 조성한 곳이다. 향토박물관, 동헌, 옥사정, 월매집, 옥중춘향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추석 연휴 관광시설 무료 개방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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