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 동안 남원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수집 공모전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담는 남원다움관 개관을 앞두고 기획됐다.
수집대상은 남원에 대한 모든 창작 콘텐츠다. 시기는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된 1894년부터 현재까지다.
출품작은 순수 창작과 수집한 콘텐츠로 제한한다. 공모 접수는 응모신청서와 저작권 동의서 등을 작성해 남원시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역사학자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11월 한 달 동안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내년 초 남원다움관에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이환주 시장은“남원다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남원 근현대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해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보존·전시·휴식·체험 기능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으로 8월 임시 개관해 금동 고샘지구에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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