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기질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청 정문 앞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지역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총 10종(PM10, PM2.5, 오존, CO, NO , SO , 온도, 습도, 강수량, 풍속)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질 상태를 수치로 나타내고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나쁨)의 4가지 색상으로 표출해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도록 제작된 시설물이다.
또한, 시민들이 대기상태를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표시와 더불어 큰 글씨도 같이 표시되며 알림판은 3면의 프리즘 형태로 제작되고 모서리에 색깔 표시 LED가 켜져 있어 사방 어디에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서도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대기질 상태에 따라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환주 시장은“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확인해 추가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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