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허브밸리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업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사업비 14억7,200만원(국비 6억4,000만원, 도비 1억9,200만원, 시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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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했고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단위(시·군)로 진행한다.
남원시는 남원 관광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전시관 등 4개소에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는 시각장애인 안내판・ 엘리베이터・무장애 진입로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열린 관광지는 조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한 뒤, 2020년까지 추진한다.
이환주 시장은“올해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관광객 600만 유치를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해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지 간 연계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원시를 비롯해 전주, 장수 ,춘천, 김해, 제주도 서귀포시 등 6개 권역 내 24곳의 관광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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