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룡대로 개설사업이 공정률 55%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한국국토정보 공사~신협~시청로 3가 구간 1.5㎞를 폭 25~35m로 개설하는 교룡대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0년 예정대로 완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먼저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청로 3가~신협 구간 0.6㎞를 오는 6월 부분 개통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2020년 6월 정식으로 개통한다.
남원시는 교룡대로가 완공되면 시민뿐만 아니라 순천~완주 고속도로 북남원IC를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원활한 차량흐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원읍성, 만인공원 등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교통편익을 제공해 관광도시 남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밖에 신정대로(L=1.5㎞)·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IC와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지리산IC 진입도로(L=2.0㎞)개설, 용성초등학교에서 서문교차로 구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인도설치 공사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청로 도로변과 인도의 불법 주·정차를 막고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 중앙에 녹지형 중앙분리대 설치, 전선 지중화, 도로 다이어트, 노상 주차장 조성 등 대대적인 정비를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로 정비를 완료해 쾌적하고 편리한 남원의 대표 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가지 가로망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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