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에서 지방재정 23년사를 정리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대안을 담은 책자 ‘남원 살림살이-과거를 통해 미래를 꿈꾸다’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재정 23년사에는 남원시 예산규모와 주요사업, 성과, 재정 운영현황을 분석해 놓았다.
또 ▲인터뷰, 남원시 길을 묻다▲남원발전을 위한 온새미로의 5년간 발자취▲남원의 미래를 열다▲남원시 통계현황▲남원 23년 동안 예산현황 및 주요사업과 주요성과 등이 실려 있다.
예산동아리 회원들이 2017년 10월부터 준비해 지난 19일 출간한 책자의 표기는 지방자치가 시작하는 1995년부터 민선7기가 시작되는 2018년까지 지방자치와 역사의 흐름을 연도별 그래프로 표현했다.
40여 년이 지난 1980년대의 품목별 예산서는 지금과 달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은 퇴직한 산배공무원들을 초청해 각종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에피소드를 청취해 기록에 반영했다.
김춘성 예산동아리 회장은“지역발전 23년사가 과거 아쉬었던 점은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잘된점은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운영의 기초자료와 길잡이로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온새미로는 지난 2017년에도‘알기 쉬운 예산이야기, 지방예산과 지방교부세’실무 편람집을 출간해 남원시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집행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남원시청 온새미로는 지난 2014년도 예산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행정직, 보건직, 복지직, 시설직, 농업직 등)로 13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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