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9일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22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염봉섭 의원은‘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의 산악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등산로 정비와 산불 예방, 산림녹화 등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염 의원에 따르면 "남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이 위치하고 있어 봄·여름·가을·겨울 내내 등산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남원이 산악관광의 메카로 더욱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등산로 정비와 산불 예방, 산림녹화 등 추가적인 몇 가지가 필요하다. 먼저, 등산로 정비, 두 번째는 산불예방, 세 번째는 철쭉 보식 등 산림녹화다." 고 주문했다.
염 의원은 "우리 남원의 소중한 자원이자 등산객들을 불러 올 수 있는 관광 자원이다. 우리 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힘써 나가자." 고 말했다.
박문화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365 육아용품 프리마켓”운영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 "착한소비를 촉진하여 육아비용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대안으로 우리시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365일 언제나 자유롭게 육아용품을 교환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365 육아용품 프리마켓”운영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는 단순히 물품의 교환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해 참여 의미 부여와 기부문화 확산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장난감 구입비용 절감 및 재활용으로 환경보호 참여, 주부들의 만족도 증가로 출산·육아 분야의 행복체감지수 향상, 사회적 약자 배려, 시민 소통의 장 마련 등다양한 연계 효과가 발생되어 행복한 남원을 만들고 여성 친화정책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고 제언했다
손중열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 구간에 친환경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스노우멜팅을 설치해 동절기에도 차량을 운행할수 있도록 해 달라." 고 요청했다.
손 의원은 "주천면 육모정과 고기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약 7.3km)은 눈만 내리면 차량이 통제되어 도로의 역할을 다 못하는 암흑의 도로가 된다. 차량통제로 주천면 내기와 고촌, 회덕, 노치마을은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주변지역과 단절된「고립의 섬」으로 전락해, 운봉읍과 이백면으로 우회해야만 면 소재지로 올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손 의원은 "육모정에서 고기리로 이어지는 도로 중 응달과 상습 결빙 지역에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스노우멜팅 시설을 적절히 설치한다면 동절기 주민들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주천면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어루만져 줄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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