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선7기 현안사업 챙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시장은 2일과 3일 이틀 동안 남원예촌 조성사업 등 19개소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대안을 제시하며 풀어나가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민선7기 주요핵심 현안사업 완성을 위한 집중점검 및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을 맞아 해빙기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먼저, 남원읍성 복원지 및 교룡대로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토론했다.

남원시는 남원읍성 북문지를 복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발굴조사와 사적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읍성 해자경계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 예정지역에서 유구가 출토됨에 따라 도로폭 결정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시장은 관련 기관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시굴조사를 추진하고 개설가능한 도로 위치를 점검하며 담당 부서에 빠른 해결을 주문했다.

이어 남원예촌 5지구 사업장, 준공을 앞둔 명창의여정, 남원다움전시관, 고전소설문화관을 차례로 점검하며 차질없이 추진될 것을 당부했다.

함파우를 방문한 이 시장은 광한루와 함파우 연계를 위한 동선 확보를 위해 모노레일 및 짚라인 설치 장소를 확인하고 오감만족숲, 옛다솜이야기원 조성사업과 광한루・함파우를 연계한 관광동선의 큰그림을 구상했다.

이 시장은 4월 초 본격 가동하는 월매야시장과 일자리 플랫폼도 꼼꼼히 챙겼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4개년동안 142억이 투입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향교동 도시활력 증진 시설공사 현장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점검해 더욱 정돈되고 활력 넘치는 남원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이밖에 금지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요천물놀이 분수광장, 공영주차장부지, 월락정수장, 노인복지회관 신축부지를 방문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SOC 사업을 적극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동규 부시장의 사전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29개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