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정설명회 건의사항 신속 처리를 위한 중간 점검회의를 갖고, 아직 완료되지 않은 건의사항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으로 분류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를 펼쳤다. 실·과·소 부서장들은 부서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상급기관 설득 전략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예산과 민원 해결이 선결되어야 하는 수지면 문오선 선형개량 사업과 농기계 지원사업 사업규모 확대 건의에 대해서는 집중토론을 갖고 의견을 모았다.
남원시는 건의사항이 처리될 때까지 매 분기마다 시정설명회 건의사항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의 민원을 최대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시정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시민들의 바람”이라며“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건의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1일 주천면에서 시작해 2월 28일 운봉읍을 끝으로 마무리한 2019 시정설명회에서는 총 128건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이 가운데 24건이 완료됐고, 29건이 추진 중이다. 이밖에 추진예정 24건, 검토 41건, 상급기관 건의 7건, 유관기관 협의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전·재난 등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마친 뒤 이 시장과 해당 실과소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으며, 마을 진입로 정비 등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이번 제1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한 상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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