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상반기 1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예산액 7,529억원 가운데 6,670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84%를 4.58% 초과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특·광역시, 도, 시, 군, 구)으로 나눠 재정집행실적,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총 6개 지표를 평가했다.
남원시는 연말 몰아쓰기 예산 최소화 등 총괄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5개 시 단위 그룹에서 당당히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실제 남원시는 연말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출되지 않도록 대규모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고,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월예산과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이환주 시장은“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올해도 예산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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