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8일 주민배심원 33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앞서 먼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남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선정한 40명 중 이날 참석한 33명의 주민배심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5개 분임별로 배정된 조정안건 6건과 평가안건 12건에 대해 공약 담당 및 담당자가 각 분임 배심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공약 심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주민배심원들은 공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촉진자의 진행 하에 분임활동 계획을 세우고 소감을 나누는 자유토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10일 동안 분임별 활동이 진행되고 3월 20일에 열리는 최종 회의에서는 조정 공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평가 공약에 대한 권고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확정된 회의 결과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5월 중 시 홈페이지에 수용 여부를 주민들에게 공시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행정과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게 됐다.”며“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방향으로 공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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