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은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시민 대상으로 대산 쓰레기 매립장, 광역재활용품 기계화 선별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등 3개소에서 진행된다.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에서는 재활용 선별시설의 수거, 파봉, 호퍼 투입, 선별, 압축, 보관 등 전처리 과정과 음식물 처리시설의 수거, 반입저장조, 파쇄선별, 미세파쇄, 탈리액 저장, 1차 소화조 등 전처리 과정을 볼 수 있다.
또, 1~2시간 코스로 시설별 운영 현황과 쓰레기 배출 방법 등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존 매립장과 현재 증축 중인 매립장도 볼 수 있다. 현장견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왕길성 환경과장은“환경보호는 너와 나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가장 소중하고 급박한 일이다”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로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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