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면 시정설명회
남원시 이환주 시장이‘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을 주제로 지난달 21일부터 5주 동안 실시한 2019년 시정설명회가 28일 운봉읍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시정설명회는 편안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시정철학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을 통해 남원시의 올해 시정 목표인 공감·친절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묻게 하고, 가능한 일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어통역을 실시해 모든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이뤄냈다.
이같은 눈높이 소통 방식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매 시정설명회마다 100~2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시민들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시정설명회 내내 자리를 뜨는 시민들을 찾기 힘들었다. 분위기를 깨는 전화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송동면 신기마을 간담회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모두 80여건에 달했다.
안전과 재난 등에 관한 일부 건의사항은 시정설명회를 마친 뒤, 이 시장과 해당 실과소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마을 진입로 정비 등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즉시 실·과·소 담당자를 배정해 처리 계획을 건의 당사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 시장은“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변화하는 행정욕구를 파악하는 시정설명회였다”며“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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