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펼치고 있다.
또, 시정설명회에는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워 읍·면·동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는 매회 100~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화장품클러스터 구축, 월락정수장 정비,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 사업 등 현안사업의 진행상황과 지역의 현안사업도 자세히 설명했다.
건의사항도 지금까지 모두 50여건에 이른다. 안전재난 등 일부 건의사항은 시정설명회 뒤 실과소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를 확인해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통동에서는 식정 우회도로 개설 공사 진행상황을, 주천면에서는 시내버스 노선을 재조정하여 교통약자 불편 해소를 건의하는 등 건설적인 제안도 쏟아졌다.
시정설명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은 실과소 담당자들이 직접 당사자에게 처리방향과 시기를 알려줘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호응도 높은 소통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 해 보다 시정설명회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는 평이다.
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정설명회에 참여하여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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