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129가구를 선정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친다.
남원시는 올해‘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5억1600만원(시비 50%, 복권기금 50%)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29가구를 선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가구당 최고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된 예산은 지붕·벽체의 구조보강과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수리·보수에 사용된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노후·불량주택으로 인해 보수가 시급한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소득 양극화를 조금이라도 해소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억1600만원을 들여 8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